이름: 김형남
2009/6/10(수)
개척일기(35)-쇼핑몰과 사채이자 그리고 영성  

 

 

 

 

개척일기 (35)

쇼핑몰과 사채이자, 그리고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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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삶을 꿈꾸며. 시골 전원교회를 소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글을 통해 외부의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할 수있는 인터넷 언어를 공부하면서 어쩌다 필요한 분들의 "인터넷쇼핑몰"을 제작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되어 다음 학기엔, 인근대학 공대에서 쇼핑몰 강의를 맡게되었습니다. 독학해서 배운 시골교회 목사의 쇼핑몰 강의가 젊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전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담당교수님들이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시간 강사비는 얼마나 될까?  제2금융권에서 몇천만원 정도 빌리면 내야할 사채이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전원교회, 예배당을 경매 낙찰 받아놓고, 사채이자까지 머리에 떠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키는 과목도 "인터넷 쇼핑몰"이라니.  우습지요.  ㅎㅎ  

정말, 조용한 시골교회의 영성있는 자비량 목회를 꿈꾸었는데, 현실은 자본주의 사회의 최 전선에서 전쟁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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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현장이 피할 수 없는 전쟁터입니다. 

새벽 어시장 고기파는 아낙네의 거친 피부를 누가 욕할 수 있겠습니까? 

악다구니치면서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기에  삶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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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채이자. 

이 전쟁터에서 

곧 죽어도. 내 꿈은, 영성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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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전원원교회 홈페이지(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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