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형남
2008/9/11(목)
개척일기(28)- 쫌스런 목사, 뽀대나는 목회  

 

 

 

 

개척일기 (28)

쫌스런 목사, 뽀대나는 목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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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지러운 식당 식사가 싫습니다. 아직까지 손님접대를 위해서 만원이상의 식사를 해 본적이 없습니다(접대는 많이 받아보았지만). 

나이들어 메이커 옷을 살려면 그 가격에 놀랍니다. 이렇게 꾸미고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목사안수 받던 날,  개척교회 목회에 비싼 목사까운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겨울 까운을 입어야 할 때, 구겨진 여름 목사 까운을 빌려 입고 안수식에 참여 했습니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을 외치며 선교를 위해 해외로 해외로 나갈 때, 나는 뒷동산 소나무길을 걸으며 우주를 품을 수 있었기에 아직까지 해외 비행기 한번 타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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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담소를 통해, 6개월된 젊은 아기엄마가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강릉이 낮설고 어린나이에 엄마가 되어. . . .그래서 이곳 저곳 광고하여 보행기를 구해서(얻어서) 목양실에 갔다 놓았습니다. 이번 주일 그 애기 엄마가 오면 기쁨으로 내 선물을 받아 줄 것이라고 믿기에 기다려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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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실에 앉자,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난 참 정말 쫌 스럽구나 !!!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뭔가 조직적이고 마케팅적인 성장 전략이 있을 같은데, 통 내 머리에서 구체화 되지 못합니다. 

쫌 스런 목사 ??!!!,  내가 생각해도 난 참 정말 쫌스럽습니다.

 

이런 쫌 스런 내 모습이지만, 하나님께서 뽀대나는 목양의 현장으로 만들어 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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